신세계TV쇼핑이 가상현실(VR)을 적용한 리모델링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신세계TV쇼핑은 25일 저녁 9시 30분 VR을 적용한 가상 스튜디오 리모델링 특집 방송 ‘체인집’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가상현실을 적용해 판매하는 상품은 ‘한샘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다. 리모델링 상담부터 A/S, 시공 가격까지 3.3㎡당 79만 원 특가에 선보인다. 이 가격은 신세계TV쇼핑에서만 받을 수 있는 단독 혜택이다.
신세계TV쇼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고객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한샘과 함께 이번 가상현실 특집 방송을 기획했다.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쇼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입체적인 가상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방송에서 소개될 콘셉트는 한샘의 2020년 최신상 상품인 깨끗한 화이트 공간에 밝은 메이플톤의 우드 포인트가 더해진 ‘수퍼 화이트’, 차분한 회색조에 파스텔톤의 컬러로 생동감을 준 ‘모던 그레이’, 고급스러운원목 마루를 테마로 한 ‘모던 브라운’의 3종을 포함한 총 14가지 버전이다.
이 가운데 화이트톤에 채도가 높은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심플한 공간 구성을 강조한 ‘모던 화이트’ 콘셉트를 360도 가상현실이 적용된 화면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쇼호스트의 움직임을 따라 주방, 거실, 안방, 욕실 등 집안 곳곳을 생생한 3D 입체 영상으로 구현해 시청자에게 가상의 공간을 함께 이동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은 판매 방송이 아닌 모객 방송으로, 방송 중 상담 신청을 남기면 된다. 상담은 전문 디자이너와 1:1로 진행된다. 방송을 통해 계약한 고객에게는 선물 혜택도 주어진다. 시공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필립스 주방가전 3종을 제공한다. 1000만 원 이상 시공 시 95만 원 상당의 한샘 붙박이장을 제공하고, 1500만 원 이상 시공 시에는 144만 원 상당의 한샘 현관장과 중문 설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그 외 구매 금액별로 차등을 두어 빌트인 드레스룸, 시스템 부엌, 욕실 등 최대 340만 원대의 추가 시공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신세계TV쇼핑 강성준 상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라며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VR 영상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