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의 자회사 ‘티케이벤처스’가 ‘콘크리에프엔비(콘크리F&B)’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양우 전 콘크리 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콘크리에프엔비는 콘크리(Content Commerce Creator)와 F&B를 결합한 것이다.
콘크리에프엔비는 사명 변경 이후 콘크리의 계열사로 편입되어 식음료 분야를 전담한다.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그룹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마케팅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줄어든 비용만큼 제품에 투자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콘크리에프엔비의 식음료 대표 브랜드는 ‘제주담은족발’, ‘성실교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몰 ‘안주선수촌’ 역시 보고쿡’으로 변경하여 대대적인 개편을 이룬다.
제주담은족발의 경우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25만 개를 돌파,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제품 구성을 교체하거나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자 소통이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양우 콘크리에프엔비 신임 대표는 “더에스엠씨 콘크리의 콘텐츠 커머스 역량과 질 좋은 제품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존 제품의 관리와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