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LG유플러스 모바일 영어도서관 서비스에 유아 영어 콘텐츠를 공급한다.
비상교육은 LG유플러스와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파닉스 기반의 유아 대상 체험형 영어 읽기 프로그램 '챌린지'를 LG유플러스의 3D AR 영어도서관 서비스 ‘U+아이들생생도서관’ 앱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공급하고 있는 챌린지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읽기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균형 잡힌 읽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개발됐다. 교실에서는 MR(혼합현실)을 적용한 모션인식 프로그램으로 수업하고, 가정에서는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교재와 앱으로 학습한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출시한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전 세계 유명 출판사 24곳의 영어동화를 3D 입체 콘텐츠로 생생하게 보여줘 아이들이 영어를 친숙하게 익힐 수 있는 국내 유일의 3D AR 영어도서관 서비스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챌린지의 3단계 리딩북 30권을 U+아이들생생도서관 앱에서 단계별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손병목 비상교육 유아컴퍼니 대표는 “챌린지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유아들에게 익숙한 AR 기술을 접목해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한다”며 “비상교육의 흥미로운 커리큘럼과 LG유플러스의 교육 서비스로 아이들이 영어를 더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