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슈가 출신 아유미가 활동 시절 억울함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아유미가 출연해 과거 슈가로 활동할 당시 수입으로 인한 억울함을 털어놨다.
이날 아유미는 “슈가가 4명인데 수입을 똑같이 나눴다. 그때는 어려서 서운함을 몰랐다”라며 “딱 하나 억울한 점은 제가 일을 많이 했는데 멤버들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저는 다이어트를 하느라 온종일 굶었다. 멤버들은 막 시켜 먹는 거다”라며 “그 식비도 4명이 나눴는데 그게 너무 억울했다. 밥 가지고 말도 못 하고 억울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들어야 했던 ‘한국을 버렸다’는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다. 아유미는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예능 이미지가 강해 한국에선 써주지 않았다”라며 “연기를 하고 싶어 일본으로 갔는데 한국을 버렸다는 소릴 들은 거다.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아유미는 토종한국인으로 전주 이씨다. 부모님도 모두 한국인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부모가 한국으로 건너오며 일본 생활이 시작됐고 아유미는 성인이 되면서 한국 국적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