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아유미가 토종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출처=아유미 SNS)
슈가 출신 아유미가 일본인 루머를 해명했다.
아유미는 1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한국을 버렸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날 녹화에서 아유미는 “나는 전주 이씨다. 본명도 '이아유미'다”라며 토종 한국인임을 밝혔다.
아유미는 2002년 데뷔 당시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일본인 멤버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당시 한국어보다 일본어에 더 능숙했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야만 했던 오해였다.
아유미는 여러 방송을 통해 “슈가 멤버들조차 나를 일본인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한국 여권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유미는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토종 한국인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인인 아유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자리를 잡았다.
아유미는 재일 한국인 2세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두 개의 국적 중 한국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