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후보생들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성신여대)
성신여대는 2일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제218학군단의 임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소위 임관하는 58기 학군단 후보생 29명을 축하하기 위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양보경 총장, 김도형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임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가족 초청 없이 발열 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한 후보생과 관계자 등 소수 인원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임관 성적 1위로 대통령을 수상하고 이날 소감문을 발표한 이수지소위는 “2년 동안 절차탁마하며 수 개의 고지를 넘은 것처럼 전후방 각지에서 각자에게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랑스러운 성신여대의 자부심, 성신여대 학군단의 명예를 늘 가슴속에 새겨 저희들이 처한 곳에서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 자랑스런 장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창설된 성신여대 제218학군단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 최우수, 학군교 종합우수 학군단 및 교육훈련 우수 학군단 선정 등을 이뤄냈으며, 임관 성적 1위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수상 임관 후보생을 2명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