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증권학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제37대 회장으로 안희준 교수가 선임됐다.
안희준 교수는 강원대학교 경영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와 재무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홍콩성시대학과 숙명여자대학교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회 활동으로는 AJFS 및 재무연구 편집위원장, 증권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증권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거래소가 선정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청산결제위험 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자금지원심사소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업인가 외부평가위원, 한국거래소 법원감정평가자문위원, 삼성생명 윤리경영자문단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국증권학회는 1976년 창립된 재무ㆍ금융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선도적 학회다. 회원 수는 1450명으로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하며 순수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학술지 발간 영문저널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연 6회 발간 △한국증권학회지 연 6회 발간 △학술행사인 정기학술발표회 연 4회 개최(국제학술대회포함) △심포지엄 연 5회 개최 △증권사랑방 연 5회 개최 △학술세미나 연 6회 △기업구조혁신포럼 연 3회 개최 △매년 30여편의 연구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AJFS는 2006년에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SCI에 아시아권에서 출간되는 재무ㆍ금융 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등재됐다. 2012년 교육부에서 선정한 우수 5개 학술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