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사회 핫뉴스] 부동산대책 발표·중국 공기전파 인정·코로나19 현황·아마존 기생충·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 폐쇄

입력 2020-02-20 15:05 수정 2020-02-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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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
▲ (국토교통부 )

◇20일 19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수원·안양·의왕 조정지역 묶이나

1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결정하기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심의 결과 등을 담은 부동산 추가 대책을 이날 발표한다. 이번에 수원시 영통·권선·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 대상으로 거론된 곳은 최근 아파트값 상승이 두드러진 지역이다. 아울러 정부는 조정대상지역의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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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기전파 인정, 사스때와 유사해…'하수도 통해 퍼지나'

중국 보건당국이 처음으로 코로나19가 에어로졸 형태로 화장실 하수도를 거쳐 전파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와 우려를 공식 인정했다. 다만 국가위건위는 에어로졸 전파가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은 상대적으로 밀폐된 환경에서 고농도의 에어로졸에 장시간 노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에어로졸 전파로 추정되는 감염이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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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 중국 확진자 7만4675명…치사율 2.8%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중국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7만4675명, 사망자도 212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병이 시작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확진자가 6만2031명, 사망자도 2000명을 넘어섰다. 비율로만 따지면 전 세계 확진자의 99%가 중국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치사율은 2.8%로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피해를 넘어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중국에서만 나왔으나 최근 일본, 이란, 필리핀, 프랑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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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기생충' 효과에 해외 수출 '가속 페달'

영화 ‘기생충’ 효과에 힘입어 올해 K푸드의 해외 진출 드라이브에 급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진출로 눈을 돌리던 국내 식품업계는 ‘기생충 효과’라는 천군만마를 얻어 대규모 투자, 공격적인 마케팅, 현지화 전략 등에 한층 더 힘을 싣고 있다. 농심은 기생충 열풍에 발맞춰 짜파구리 조리법을 11개국 언어로 유튜브에 업로드했으며, 미국에서 ‘짜파구리’를 단일 품목으로 출시하기로 정했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 삼양식품의 '불닭'의 글로벌 매출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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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환자 방문…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 폐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의심 환자 내원으로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일 오전 9시 50분부터 임시 폐쇄됐다. 의식저하로 응급실에 온 환자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이 의심됐기 때문이다. 병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맞는 후속 조처를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환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4시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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