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 8104억 원, 영업손실 192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됐지만, 매출은 10.7%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일본노선 축소, 환율, 유가상승, 여행수요 둔화 등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신규노선 발굴 및 최적의 기재운영 등 발 빠른 대처를 통해 동종업계 대비 적은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의 경영 제재가 영향을 미치며 지난해 491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티웨이항공은 차별된 노선 운영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근 중장거리용 항공기 도입 준비를 위한 전사적 TFT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훈련센터 구축 등 안전투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취항 준비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성장 발판을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