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LH)
이번 공모전은 '당신이 부르는 이름이 새로운 도시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등 신도시 급(330만㎡ 이상) 5곳 및 과천, 서울 2곳(서울의료원,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총 8곳의 택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 50만 명이 공모전 사이트에 접속해 총 7만8496건의 이름을 응모했다. 희망신도시 투표에도 3만3682명이 참여했다.
심사는 국토부, 지자체, 사업시행자,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심사단은 △특성 반영(신도시의 입지특성과 개발방향을 반영했는가) △쉬운 활용(부르기 쉽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가) △창의적 접근(다른 도시 이름과 차별화되는지 새로운 접근·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기대감 부여(3기 신도시의 미래 기대감을 담고 있는가)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지구별 수상작을 보면 먼저 최우수상에는 △남양주 왕숙 '왕숙 늘빛도시' △고양 창릉 '온새밀 신도시' △부천 대장 '대장 플로우 시티'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여온' 등이 선정됐다.
향후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은 지구계획 등을 통해 도시별 특징이 구체화되면 지자체 주도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전체 수상작과 커피 기프티콘 당첨자 명단은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