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총 168억 원 규모의 스마트비즈니스센터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대구도시공사가 발주한 수성알파시티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건립공사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168억 원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지분 약 86억 원)과 우민종합건설(지분 약 82억 원)의 공동 도급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며 착공 후 약 21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처 완공될 예정이다.
수성알파시티 스마트비즈니스센터는 대구광역시의 스마트 시티 건설 계획에 따라 대구 수성구 대흥동 890-3번지 일원에 건설되는 스마트 오피스 공사다.
연면적 1만2069㎡, 지하 1층 ~ 지상 8층 규모로 첨단 스마트 시설이 갖춰진 일반 업무시설, 직장 어린이집, 교육 연구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의 건설 분야로 꼽히는 스마트 오피스 건설은 당사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라면서 “최신 건축 공법과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공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수성알파시티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5대 분야(모빌리티, 시티플랫폼, 리빙, 안전, 에너지)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자가정보통신망(19.7㎞),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 플랫폼, 시각화·데이터·영상분석 플랫폼 등의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