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연말정산 서비스 15일 개통·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폭 줄어·배달의민족 "수수료 안 바꾼다"·리니지2M 스트리밍 준비 중·일본 노선 이용객 157만 급감 (경제)

입력 2020-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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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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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 '13월의 보너스' 나올까?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연말정산은 '13월의 보너스'라고도 불리는데요. 잘못 공제하면 '세금폭탄'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15일 PC, 모바일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연말정산에 필요한 자료는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각종 공제자료를 수집해 참고자료로 제공하는 것이므로 구체적인 공제대상 여부는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해요. 만일, 잘못 공제할 경우 가산세까지 부담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겠죠? 올해부터는 제로페이,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산후조리원 비용, 코스닥 벤처투자 투자액 자료도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으로 상승 폭 줄어…"12·16대책 영향"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3주 연속 주춤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12·16대책과 그동안의 급등으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상승 폭이 꺾인 것으로 보이네요.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강북·노원·도봉·성북구의 상승 폭은 지난주와 같거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7%로 지난주(0.08%)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12·16대책 이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어난 반면, 매수자들은 관망하면서 약세로 돌아선 곳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의 아파트값 역시 0.14%로 지난주(0.17%)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배달의민족 "M&A 후에도 기존 수수료 정책 고수하겠다"

지난달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 인수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배달의민족'이 아니라 '게르만민족'이 되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죠. 9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딜리버리히어로와 인수합병(M&A) 이후에도 기존 수수료 정책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4월부터 수수료를 현재의 6.8%에서 5.8%로 낮추는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A로 설립될 '우아DH아시아'의 지분율을 50:50으로 설립하는 것도 김봉진 대표에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1개국의 경영권을 갖게 하기 위함이며, 수수료 정책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해 김봉진 대표가 결정 권한을 갖는다고 합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스트리밍 서비스 준비 중"…모든 폰에서 '풀옵션' 가능

2년간 구글플레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리니지'를 꺾고 1위를 차지한 '리니지2M'은 사전예약만 7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럼에도 리니지2M은 높은 권장 사양으로 저사양 기기에서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9일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니지2M은 갤럭시 기준 S8 이하 모델에서 최고 옵션으로 실행되지 않았으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보다 낮은 사양의 스마트폰으로도 풀옵션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은 "LTE 환경에서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오픈할 것"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노선 이용객 157만 명 급감…"전체 이용객은 4.3% 늘어"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NO재팬, 가지 않습니다" 운동의 영향으로 작년 인천공항 일본 노선 이용객이 157만 명 줄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 일본 노선 이용객은 1185만 명으로 전년 1342만 명 대비 11.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규제가 시작된 7월 이후인 8월부터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반면 동남아 노선은 2128만 명으로 전년 1905만 명보다 11.7% 증가했습니다. 불매운동이 시작된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띠어 하반기 필리핀 25.5%, 베트남 20.6%, 태국 11% 노선 이용객이 늘었습니다. 중국 노선 이용객 역시 1358만 명으로 전년 1213만명보다 11.9% 늘었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여행지로 일본 대신 동남아와 중국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여행객은 감소했음에도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은 7117만 명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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