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전경. (뉴시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식품기업 90개와 식품관련 연구소 3개가 입주해 있다. 지금까지 분양한 면적은 전체의 40.6% 수준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인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전문 산업단지로 정부는 연구개발(R&D)·네트워크 중심의 수출지향형 허브로 육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입주 기업은 법인세·소득세를 3년간 100% 감면받고, 이후 2년 동안은 50%를 감면 받는다.
농식품부는 올해까지 11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간편식과 건강기능식 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미래형 유망 선도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농식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건축공사와 시설·장비 도입을 거쳐 2022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기능성 식품 제형 기술 기업을 지원하는 기능성 식품 제형 센터도 2023년부터 가동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 NS홈쇼핑 주관 요리경연대회 'NS쿡페스트'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주관 '2020 익산식품대전'을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