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한석규에 "얼마에 사시겠습니까?"…첫 화부터 흥행 성공!

입력 2020-01-07 10:23 수정 2020-0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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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낭만닥터 김사부2')
(출처=SBS '낭만닥터 김사부2')

'낭만닥터 김사부2'가 첫 화부터 흥행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2' 속 안효섭은 첫 화부터 한석규와의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6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실력 있는 의사지만 선배 의사의 비리를 내부고발했다는 이유로 모든 병원에서 보이콧 당하고 쫓겨나는가 하면, PC방에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며 사채업자에게 얻어맞고 쫓기는 서우진(안효섭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우진은 처음부터 긴박한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시간에 쫓기며 공중 화장실에서 몸을 씻고 달리는 모습은 등장부터 의문을 자아냈다. 이때 지하철에서 어떤 취객이 난동을 부렸고 서우진은 취객을 유의 깊게 살피며 침착하고 본능적으로 진단해 실력 있는 의사의 면모를 보였다.

또 서우진은 선배 의사의 비리를 내부고발 했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페이닥터로 일하며 왕따를 당하고 있던 상황. 모두가 서우진을 손가락질하고 비난하지만 "잘한 건 없지만 잘못한 것도 딱히 없는 것 같은데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서우진에 돌담병원에 들어올 것은 제안한다. 어떤 사정인지 사채업자들에게 폭행당하고 쫓겨 위기에 몰린 우진은 이들을 피해 돌담병원을 찾는다.

이때 휘청거리며 돌담병원을 찾은 안효섭은 김사부에게 "일자리가 필요하냐고 하셨죠. 그런데 저는 돈이 필요합니다. 얼마에 사시겠습니까"라는 말로 절실함과 함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거는 긴박함을 보였다. 서우진과 김사부의 만남과 두 사람이 주고받는 눈빛은 긴장과 함께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첫 방송부터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대박 예감을 보였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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