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학력위조와 더불어 이사진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교육부가 최성해 총장의 법률 위반 사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 총장은 학력위조와 별개로 총장직 연임 과정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1998년 1월 이해당사자로서 총장 선임 의사결정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최성해 총장은 교육부 조사 결과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템플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 등 3개 학위아 허위로 드러났다. 관련해 최 총장은 임원 승인 취소 수순을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