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합의에 기업이익 개선 기대…코스피 2250 전망” -KTB투자

입력 2019-12-17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6월 18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6월 18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KTB투자증권은 17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로 국내 기업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1월 중으로 예상되는 미중 1단계 무역 협상 합의서 서명까지 코스피 등락 범위 상단은 2250으로 제시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양국이 기존 관세율 인하에 착수했다는 점은 교역량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향후 한국 수출 경기는 글로벌 교역 회복 패턴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이 주도하는 코스피 기업 이익 전망치 개선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며 “반도체를 제외한 기업 이익 전망은 바닥권 확인 과정을 거쳐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상향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내년 중반 이후에는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을 본격적으로 탈피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도체·조선·화장품 등 이익 모멘텀 호전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 확대를 유지하고, 수익성 전망 개선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 상승 잠재력이 있는 에너지·자동차 부품·유틸리티 등 업종은 저점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54,000
    • +4.18%
    • 이더리움
    • 4,44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75%
    • 리플
    • 819
    • +0%
    • 솔라나
    • 303,500
    • +6.68%
    • 에이다
    • 833
    • -2.12%
    • 이오스
    • 779
    • +3.1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00
    • -3.33%
    • 체인링크
    • 19,620
    • -2.49%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