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J헬로 조기 합병 기대감 고조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12-17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1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CJ헬로 인수 후 조기 합병 추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LGU+가 CJ헬로 인수를 확정함에 따라 2020년엔 양사 간 합병 추진이 예상된다. 당장 큰 문제는 없지만 CJ헬로와 합병함으로써 가입자 질적 향상을 추구하기가 편리하고, 현재 LGU+와 CJ헬로 간 시가총액 차이를 감안하면 합병비율도 LGU+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순자산 규모나 주주 반발을 고려 시 소규모합병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주식매수청구권 부담을 크게 줄인 상태에서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많은 기업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CJ헬로를 인수한 LGU+가 자신에게 유리한 구조로 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 CJ헬로보다는 LGU+에 유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CJ헬로 실적이 개선되는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어렵겠지만 양사 간 합병 후 이익 증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LGU+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7,000
    • +4%
    • 이더리움
    • 4,450,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01%
    • 리플
    • 818
    • +0.74%
    • 솔라나
    • 295,900
    • +3.79%
    • 에이다
    • 825
    • +1.6%
    • 이오스
    • 781
    • +5.54%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01%
    • 체인링크
    • 19,620
    • -2.49%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