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손·생보 설계사의 교차모집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생명보험 설계사들을 위한 전략 상품으로 ‘무배당 한아름플러스보험’을 새로 개발, 1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아름플러스보험은 상해나 질병으로 병·의원 치료를 받을 경우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실제 치료비 전액(100%)을 최고 100세까지 보상하며 벌금·방어비용·긴급비용·형사합의지원금 등 운전자비용 담보들을 둠으로써 생명보험 상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입원의료비는 1억원까지, 통원의료비는 1일당 30만원까지 보상한도를 높여 매년 증가하는 고액 진료비 환자 추세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년 동안 매월(총 120회) 보험가입금액 해당액을 ‘간병자금’으로 지급하고, 치매 가능성이 높은 질병(뇌출혈,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파키슨병 등)의 개호관련 특정질병 진단비를 지급함으로써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보상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활동량이 많은 30~50대에는 보장자산 규모를 크게 하고 60세 이후에는 의료비 보장에, 80세 이후에는 상속세 재원 마련에 초점을 두는 등, 계약자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복층 구조의 유연한 담보 설계가 가능하다.
보험 가입 후 2년이 지나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 일시중지’제도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보험료는 그 동안 납입한 적립부분 해약환급금에서 대체 납입되고 보상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한화손보 이재국 개인영업기획팀장은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민영의료보험이나 통합형 보험을 통해 그 취급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 상품은 고객에게 꼭 필요하지만 생명보험이 미처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 생명보험 설계사들을 중심으로, 회사의 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