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영선 소개팅남 봉영식 교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모델 박영선과 봉영식 교수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춘천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봉영식은 소 떼가 자유롭게 다니는 풍경을 배경 삼아 박영선에게 탱고를 제안했다. 박영선이 탱고를 낯설어하자 봉영식 교수는 "생각하지 말고 느껴라"라며 "탱고에는 실수가 없다. 하면 동작이 된다"라고 조언하며 박영선을 리드했다.
두 번째 만남에 스킨십을 통해 한층 가까워 진 뒤, 봉영식 교수는 "너무 가까이 계시니 황홀하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봉영식 교수와 박영선은 이혼이라는 아픔을 털어놓으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영식은 "2010년 여름에 시작해 2011년에 이혼했다. 11살된 딸 하나 있고, 현재 미국에서 따로 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박영선 또한 "저도 아들 하나 있는데 미국에 있다"라고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박영선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이다. 1987년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해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돌연 은퇴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2004년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다.
봉영식 나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며, 현재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으로 방송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