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사재기언급, 방탄소년단 진도 소신 발언…'2019 MAMA' ★ 말말말

입력 2019-12-05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net 방송 캡처)
(출처=Mnet 방송 캡처)

가수 헤이즈와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음원 사재기를 언급했다.

헤이즈는 지난 4일 개최된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하 2019 마마)에서 '베스트 힙합&얼반 뮤직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헤이즈는 "올해도 상 받을 수 있게 저의 노래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인사한 뒤 "내년에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수고가 절대 헛되지 않게 좋은 음악 환경이 만들어져서 여러분들이 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최근 음반 시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샀다.

방탄소년단 진도 음원 사재기를 저격하는 듯한 수상소감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뒤, 단상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맏형 진은 "아미"라고 목놓아 부른 뒤,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또 상을 받게 됐다. 다음 앨범에서도 좋은 곡 들고 나오겠다"라고 팬들에 영광을 돌렸다.

이어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좋은 곡을 만들고 계신다. 그 노래들이 인정받고 많은 분들이 들어주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부정적인 방법도 좋지만 정직하게 음악을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모두 좋은 음악을 듣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현장에 운집한 4만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음원 사재기에 대한 언급을 미리 약속한 듯, 수상 소감 뒤 리더 RM은 진과 눈빛을 주고받으며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를 비롯해 베스트 뮤직비디오, 베스트 메일 그룹, 큐텐 페이보릿 메일 아티스트, 앨범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앨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가수)까지 9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4개 부문 대상인 앨범 오브 더 이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트로피를 모두 품 안에 안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그룹임을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페이보릿 여자 아티스트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하 '2019 마마' 수상자 명단.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송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앨범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피메일 그룹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월드 퍼포머 = 몬스타엑스

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 = 마마무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 갓세븐

페이보릿 메일/피메일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베스트 뉴 메일/피메일 아티스트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베스트 메일/피메일 아티스트 = 백현, 청하

베스트 OST = 거미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볼빨간사춘기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 = 두아 리파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피메일 그룹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 WayV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태연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잔나비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 이소라(Feat. 방탄소년단 슈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청하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 헤이즈

브레이크스루 어치브먼트 = 세븐틴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에이티즈,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엑소, 엑스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57,000
    • +6.1%
    • 이더리움
    • 4,446,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3.1%
    • 리플
    • 825
    • +3.51%
    • 솔라나
    • 290,400
    • +3.64%
    • 에이다
    • 823
    • +5.24%
    • 이오스
    • 801
    • +10.33%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6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5.72%
    • 체인링크
    • 19,780
    • -0.7%
    • 샌드박스
    • 418
    • +8.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