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연말을 앞두고 사업장 별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돕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전날 구미사업장에서 임직원 100여 명은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실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행사는 2004년 경북 상주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보육원과 더불어 지역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가정을 위해 총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용인연구소 직원들은 처인구 남사면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함께 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어르신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장판교체, 도배, 화장실 리모델링 등의 작업을 대신하게 된다.
또한 같은날 국군수도병원에서 입원 중인 장병들과 근무 직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크리스마스 점등 행사 및 음악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국군수도병원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연말을 앞두고 전 사업장 직원들이 함께한 소박하지만 따뜻한 활동들이 지역 이웃들의 포근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한화시스템은 향후에도 ‘함께 멀리’의 그룹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이웃들과 마음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 활동을 적극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