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가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과 관련해 테라젝사로부터 특허침해 조사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락세다.
라파스는 2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450원(-2.82%) 떨어진 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테라젝아시아는 미국 대통령 직속 준사법기관인 미국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라파스를 대상으로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특허침해 관련 조사건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테라젝아시아 관계자에 따르면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특허 기업인 미국 테라젝사가 영국 킹스컬리지 등 유명 대학 및 메이저기업들과 백신을 비롯한 의료 및 기능성 니들 연구가 진행되면서 연계된 파트너그룹의 기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라파스에 이어 현재 미국 내 수입 유통하는 다른 기업들의 특허침해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로 USITC 대응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젝사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유럽 등에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빌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백신으로 비롯한 파마슈티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미국 관세법 337조는 불공정 경쟁 및 수입 행위, 미국 내 등록됐거나 등록 중인 특허, 저작권, 상표, 디자인침해 관련 무역구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근거로 미국국제무역위원회는 ‘지식재산권 침해’을 조사하며, 위반 혐의가 인정되면 ITC는 해당 제품에 대해 사업자의 미국 내 수입 및 판매 행위를 금지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