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 전경. (자료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조경 분야에서 연이어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단지'는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 19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22일 수상했다.
같은날 ‘제 10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는 강남 N타워가 공사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2018년 준공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최고층 49층, 지하 3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으로 구성된 단지다. 아파트 928가구와 오피스텔 172실 등으로 지어졌다. 총 대지면적 5만957㎡(약 1만5415평) 중 조경면적이 2만5852㎡(약 7820평)로 약 50.73%의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다. 광교산과 원천저수지가 만나는 점이지대로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남 N타워 신축공사는 인공지반녹화 대상을 수상했다. 테헤란로 중심부에 위치한 2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도심의 중심부에 생태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육생비오톱, 스카이가든, 다단구조 도심공원을 구성했다. 자연과 도심의 연결 공간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연환경대상에서 네 번째 최우수상과 인공지반 녹화대상을 첫 번째로 수상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조경 역량을 대외에서 인정받아 의미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