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1 카메라 기능 강화…잇달아 상표 출원

입력 2019-11-25 08:36 수정 2019-11-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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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 플러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S10 플러스 (사진제공 삼성전자)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1’의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네덜란드 IT 매체 레츠고디지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싱글 테이크(Single Take)’와 ‘비디오 스핀(Video Spin)’이라는 명칭으로 상표 2종을 출원했다.

이들 상표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한 기능으로 추정된다. 싱글 테이크는 짧은 시간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연속으로 찍어 이 중 한 장면을 캡처하는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디오 스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내용이 없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 특허청에 ‘스페이스 줌(Space Zoom)’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사진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다.

갤럭시S11 시리즈는 이 기능을 활용해 5배 광학줌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삼성 스마트폰 카메라는 광학 2배 줌이 최대였다.

이와 함께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 8월 ‘1억 화소’의 벽을 깬 1억800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갤럭시S11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애플 아이폰처럼 ‘L’자 모양 등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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