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오는 12월 김수미 며느리가 된다.
19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서효림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김수미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서효림과 정명호 씨는 혼수, 드레스 피팅 등을 하며 결혼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결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서효림 측은 "서효림이 김수미 씨의 아들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1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김수미는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대표 중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74년 남편 정창규 씨와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명호 씨는 현재 나팔꽃 F&B 대표를 맡고 있다. 나팔꽃 F&B는 식품기업으로 지난해 설립돼 안전한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고 식품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 '그들이 사는 세상' '바람불어 좋은 날' '성균관 스캔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미녀 공심이' '밥상 차리는 남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수미네 반찬',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