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예상 등급컷이 공개되면서 2019년 등급컷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종료됨에 따라 주요 입시 업체들이 등급컷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전년도 등급컷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입시 업체들이 공개한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 △1등급 91~92 △2등급 84~86△ 3등급 75~75점이다. 수학 가형은 △1등급 88~92점 △2등급 84~85점 △3등급 77~88점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 84점 △2등급 72~77점 △3등급61~65점이다. 영어는 △1등급 90점이다.
올해 수능이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라며 2019년 등급컷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학년도 치러진 수능 확정 등급컷을 보면 국어 △1등급 132점(원점수 84), △2등급 125점 (원점수 78), △3등급 117점(원점수 70)이다. 수학 가형은 △1등급 126점(원점수 92), △2등급 123점 (원점수 88), △3등급 117점(원점수 81)이다.
한편 2020학년도 수능은 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출제본부는 “교육과정 내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수준을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올해 수능 성적은 오는 18일까지 이의 신청을 거쳐 다음 달 4일 최종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