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Daum백과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오픈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특허청과 함께 Daum백과에서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은 대중의 이해를 돕고 관련 종사자들의 효과적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상표 등의 지식재산권 분야는 전문적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관련 종사자들이조차 정확한 용어 및 의미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시대 변화에 맞춰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개정해왔고 올해 6월에는 기존 영·한 용어사전을 영·한·중 용어사전으로 확대해 재발간했다. 또 이용자들이 온라인 및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지재권 용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Daum백과에 해당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은 특허청이 6월 발간한 ‘영·한·중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교역 국가인 중국을 고려한 중국어 지재권 용어를 탑재했다. 특히 국제출원 등 국제업무를 하는 이들은 물론 지재권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법률 용어 대신 쉬운 용어로 구성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의 Daum백과 탑재로 기업, 연구소, 개인 발명가 등 관계자 뿐 아니라 대중들까지 손쉽게 지재권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탭과 다음을 통해 전문적인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