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이혜성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전 연인 한혜진과의 극과극 행보가 눈길을 끈다.
12일 전현무가 이혜성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KBS 선후배 사이로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호감을 갖게 됐다.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앞서 전현무는 2018년 2월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이던 한혜진과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약 1년 후인 지난 3월 결별했다. 그리고 8개월 만인 이날 이혜성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를 인정했다. 전 연인 한혜진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한혜진은 전현무와 인기 예능을 통해 연결된 만큼 매 순간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작은 리액션 하나에도 결별설이 돌 만큼 두 사람의 연애에 대중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결별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두 사람은 결별과 동시에 방송에서 잠정 하차하며 공개 연애의 어쩔 수 없는 후유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한혜진은 “이제 더 이상 방송에서 커플은 안 할 것이다. 케미 커플도 하지 않을 것”라고 심경을 전했다.
최근 한혜진은 결별 후 하차했던 MBC ‘나 혼자 산다’에 7개월 만에 복귀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현무의 연인 이혜성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전현무와는 15살의 나이 차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