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고급화' 통해 위스키 시장 성장 이끈다

입력 2019-11-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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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 21년 몰트'로 감상하는 위스키로의 새로운 트렌드 형성

▲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몰트 앤 럭셔리 마케팅 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경무 기자 noglasses@)
▲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몰트 앤 럭셔리 마케팅 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경무 기자 noglasses@)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위스키의 왕' 로얄살루트의 변화를 통해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고급화와 예술화를 선도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럭셔리 위스키 로얄살루트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고급화 트렌드를 반영하고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럭셔리 위스키 애호가들의 예술적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로얄살루트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인 '로얄살루트 21년 몰트'는 스카치 위스키 시장 고급화를 이끌고 럭셔리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킨 제품이다.

700㎖ 기준 가격은 △몰트 21만8000원 △시그니처 18만5000원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21년이라는 명확한 고연산 제품이 주는 신뢰감이다. 숙성된 몰트 원액을 사용해 한층 개성 강한 몰트 위스키 경험을 선사한다.

고연산 가격의 무연산 위스키가 나오는 상황에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연산을 정확히 제시한 점이 소비자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얄살루트의 장인정신에서 탄생한 예술성도 로얄살루트 21년 몰트의 특징이다.

마스터 블렌더와 세계적인 조향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달콤함은 후각과 미각 모두를 만족시킨다.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플라곤(병)과 패키지는 마시는 위스키를 넘어 '감상하는 위스키'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로얄살루트의 이 같은 변화는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3개월(7~9월) 로얄살루트 시장(도매장 출고량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했다.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몰트 앤 럭셔리 마케팅 이사는 "최근 위스키 시장이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로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며 "궁극의 럭셔리 위스키로 평가받는 로얄살루트의 변화는 가심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럭셔리 위스키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 확대와 고급화ㆍ예술화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몰트 위스키 출시를 기념해 크리스트자나와 함께하는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현대 예술 작품과 럭셔리 위스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시회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갤러리 플래닛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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