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R머티리얼즈, 연내 방화문 생산능력 2배 증설…1군 건설사 납품 가능

입력 2019-1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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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1-04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GMR머티리얼즈가 연내에 방화문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린다.

4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GMR머티리얼즈의 100% 자회사(2018년 8월 편입) 바른창호는 올해 4분기 중으로 신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방화문 월 생산능력이 1만 세트(규격방화문 7000세트, 비규격방화문 3000세트)에서 2만 세트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바른창호는 애초 계획(1분기 신공장 준공)보다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공장부지를 추가로 매입했고, 생산설비를 추가에 따른 개발행위인가와 재해 환경영향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2019년 4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증설을 진행 중이다.

바른창호의 경우, 업계 내 알짜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국내에서 전문적으로 방화문을 생산하는 국내기업은 약 50여 개 수준으로, 기업당 50억 원에서 8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바른창호의 2018년 매출액ㆍ영업이익ㆍ순이익은 각각 192억 원ㆍ27억 원ㆍ20억 원이다. 현재 주문량 대비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태로, 이번 증설로 1군 건설사 대량수요 납품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방화문 납품을 위한 필수 인증도 확보한 상태다. 바른창호는 2019년 3월 31일 기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강철제문(결로방지문), 강철제문(단열문), 강철제문(방범문), 강철제문(방화문), 강철제문(보통문)에 관한 KS인증을 각각 취득했다. 국내 방화문 업계에서 KS인증 5건을 취득한 기업은 바른창호 외 2곳뿐이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된 만큼 증설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는 이른 시점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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