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發) 공급 과잉으로 불황의 늪을 지나는 석유화학 업계가 스페셜티 제품으로 수익성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일 DL케미칼은 세계 유일 음이온 촉매 기반 합성고무와 라텍스를 생산하는 자회사 '카리플렉스'가 싱가포르에 4800억 원을 투자해 폴리이소프렌(Polyisoprene) 라텍스 신규 공장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6만1000㎡ 규모의 이
자동차용 공조 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제3공장(화성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엔 김영관 폴라리스세원 대표를 비롯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폴라리스세원의 고객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폴라리스세원은 다른 자동차 부품사들이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진영이 최근 반도체 폐자원 리사이클링 기업 ‘네체로(사명 변경 전 제일환경공사)’를 인수한 데 이어 국내 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진영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100% 자회사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스틱얼터너티브)과 리사이클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
유안타증권은 8일 금호석유에 대해 트럼프노믹스로 내년 실적 기대감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15만 원을 제시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651억 원으로 1분기 786억 원, 2분기 1191억 원에서 다시 하락하며 등락이 이어졌다"며 "타이어고무 판매가 약세로 반전한 가운데, NB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합성고무 중심으로 펀더멘탈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기존 20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3만6300원이다.
8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합성고무 중심 펀더멘탈 개선이 기대되며 이익 모멘텀이 점차 확대될 것”
IRA 보조금 폐지·관세 인상 등 직격탄 우려 중국 전기차와 격차 줄일 기회라는 주장도트럼프 1기에도 한국차에는 무관세 유지현지 생산 확대·하이브리드 등으로 대응 필요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략 선회가 불가피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경우 대응 여력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중국
인천 특수교사가 격무에 시달리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계에서 해당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고 특수교육 현장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에서 사망한 30대 초등학교 특수교사는 생전 특수학급 배치 학생 8명, 일반학급 학생 4명 등 총 12명의 학생 교육을 맡아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6일 경기도 하남시의 동서울 변전소와 관련해 "이젠 국민이 (변전소를) 파출소처럼 근린생활시설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아파트에도 변전설비가 있는 등 전국에 수많은 다중이 이용하는 모든 빌딩에는 변전소가 있다"며 "(변전
FS리서치는 7일 하이젠알앤엠에 대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커질수록 로봇 액츄에이터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에 동사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이젠알앤엠은 범용모터 국내 과점 업체로, 전신인 LG전자 모터사업부까지 따졌을 때 업력은 60년에 달한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비중은 범용모터가 81%, 서보모터 및 드라이브가 15%, 전기차(EV)용
NH투자증권은 6일 한화에 대해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분기만에 흑자전환해 현금흐름이 강화됐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3만9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89억 원으로 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는데, 건설부문은 플랜트사업 양도,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으로 전분기에 이어 매출 감소했으
DB하이텍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94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8%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2% 줄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전력 반도체의 매출 증가 영향이 있었으며, 응용분야별로는 자동차·산업·의료기기의 매출이 상승했다"면서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전
보령(BORYUNG)은 4일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7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7207주이며, 신주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11월1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1월 29일이다.
보령파트너스는 김정균 보령 대표가 88%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대표이사로 등재돼있다.
보령은 4일 공시를 통해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7207주이며, 신주 발행가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11월 1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1월 29일이다.
보령은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2024년 매출 1조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내달 1일자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온시스템 통합(PMI) 추진단도 발족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이번 임원 및 PMI 추진단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프로액티브 리더’라고 설명했다.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그룹 차원의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는 능동적·혁신적으로 일하며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구성
덴마크 오스테드에 변압기, 리액터 공급기술력ㆍ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입지 확대
효성중공업이 진입 장벽이 높은 유럽 전력기기 시장에서 품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1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와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CFO)은 4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SK온은 대외적 불확실성 지속, 수요 확대 지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노력 및 고객사 정산 활동 등에 힘입어 분기 영업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SK온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40억 원으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고단
자연과환경은 31일부터 배치플랜트 공사 완료에 따라 당진공장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생산재개 분야 매출액은 114억3654만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4%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8월 당진공장부지 추가취득에 따라 기존설비 정비, 배치플랜트 신설,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생산중단 조치를 했고, 기존설비 정비 및 배치플랜트 공사가 완료됨에 따
에코프로비엠은 1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장기 생산능력(CAPA)은 2027년 71만 톤을 예상했으나 증설 속도를 검토 중이다.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설립 등 중장기 증설 전략 등 중장기 전략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11월 8일 예정된 행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설비투자(CAPEX)의 경우 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