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저효과와 글로벌 교역 감소, 반도체 부진 지속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이 467억80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1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32.1%로 부진했으며, 대(對)중국 수출은 -16.9%를 기록했다.
수입은 413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줄었다.
무역수지는 53억9000만 달러로 9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