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는 14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업체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수한 회사는 'Organic Special Pet food'의 줄임말인 OSP다. 애견과 애묘의 특별 유기농 펫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회사다.
2004년에 설립된 OSP는 미국 농무부 유기능 인증제도인 USDA-NOP의 유기농(Organic) 인증을 획득했다.
우진비앤지는 "국내 펫푸드 시장은 현재 약 1조 원 규모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펫푸드가 이 중 약 99%를 차지하고 있다"며 "해당 회사는 연매출 약 200억 원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진비앤지는 인수를 통해 국내 및 해외 유기농 펫푸드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판매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해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