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조커' 포스터)
영화 '조커'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5일 51만43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6일 오후 1시 4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커'는 누적 관객수 200만 71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봉 5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한 '조커'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한편 실시간 예매율 역시 50%를 유지해,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조커'는 코믹북 속 인물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거기에 영화 '다크나이트' 속 故 히스 레저에 버금가는 연기력을 선보인 호아킨 피닉스의 광기 어린 모습이 관객들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개봉해 24만7284명(누적관객수 84만7505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가장 보통의 연애'가 차지했다. 3위는 12만6183명(누적관객수 54만8464명)의 관객을 동원한 '퍼펙트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