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해석 "그냥 일어난 것은 없다"…6주 동안 의견 모은 장면은?

입력 2019-10-05 02:43 수정 2019-10-0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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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조커' 스틸컷)
(출처=영화 '조커' 스틸컷)

영화 '조커'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조커'에 대한 해석이 실시간 검색어에 노출됐다.

2일 개봉한 영화 '조커'는 DC코믹스의 악당 조커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이지만 새롭게 창조된 조커를 그렸다.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토드 필립스 감독은 "영화를 시작할 때 오히려 신났던 건 조커에게 어떤 규칙도 없다는 거였다"라며 조커의 재창조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속의 어떤 것도 그냥 일어난 것은 없다"며 아서가 피우는 담배까지도 논의 끝에 설정된 것이라 밝혔다. 특히 6주간의 의논 끝에 탄생된 장면이 있다며 조커가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이라 설명했다.

토트 감독은 "각본에는 '조커가 머릿속에 들리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계단을 내려온다'라고만 쓰여 있다"라며 "그 한 문장을 위해 우리는 6주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계단 장면은 "아서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했다.

조커를 연기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 '조커' 해석과 관련해 '씨네21'에 "영화를 해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라며 "관객이 얼마나 영화와 소통하는지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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