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지난 28일 바른고기 정육점 '강남점'에서 그룹 임직원과 자녀 40여 명을 초청해 '자녀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행사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들이 참석했으며, 체험 요리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 만들기 쉬운 떡갈비와 유부초밥을 선정했다.
꼬마 요리사로 변신한 아이들은 바른고기 정육점 셰프의 시연을 자세히 살펴본 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떡갈비를 두드려 모양을 만들어 냈다.
또 유부 속에 정성껏 초밥을 채워 넣는 등 저마다 자신만의 요리에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관현 삼천리 대리의 자녀 수빈 양(9)은 “집이 아닌 밖에서 아빠랑 요리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리도 "쿠킹클래스를 다녀온 많은 직원이 추천해 줘 기대를 많이 했는데 두 아이가 요리하는 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는 삼천리그룹이 경영철학 중 하나인 ‘가정애·직장애’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7년 최초 시행 이래 임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GWP(Great Work Place)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삼천리그룹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직원 자녀들과 역사 문화 유적지를 여행하는 ‘자녀와 함께 하는 역사탐방’, 매월 하루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데이’, 부부의 날을 기념해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꽃 화분을 선물하는 ‘플라워데이’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