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아시아나항공, AI 영어회화 교육 등 4차산업 기술 활용

입력 2019-09-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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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 ‘AI튜터’를 활용해 영어회화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 ‘AI튜터’를 활용해 영어회화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인재경영’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간중심 경영 △인재양성 경영 △적재적소 경영이 3가지 핵심 전략이다.

우선 4차 산업사회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을 인재양성을 위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 캐빈승무원들의 훈련 기종실습 과정에 가상현실(VR) 교육을 도입해 집중도 및 효율성을 높였으며 어디서든 직무교육이 가능토록 해 편의성도 개선했다.

7월에는 캐빈승무원의 영어회화 교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튜터’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AI튜터는 캐빈승무원의 업무환경에 맞춘 상황별 영어회화 교육은 물론, 교육자의 대답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수준별 맞춤 교육도 제공한다.

직무상 동기부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125명의 아시아나항공 직원으로 구성된 ‘교육기부봉사단’은 직접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 항공 관련 직업을 소개한다. 6년간 총 2900여 회의 교육기부 강연을 진행해 왔으며, 수혜학생은 약 27만 명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장 직원들의 업무 지원을 위해 ‘스마트 워크 플랫폼’도 도입했다. 직원들은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각종 정보, 업무매뉴얼은 물론 현장의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2010년부터 심리상담실 ‘OZ 휴(休)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휴(休)포트’는 ‘마음의 휴식을 돕는다’ 는 의미로 휴(休) + Support의 합성어다. 아시아나 타운 내 전용 상담실을 운영하며 외부 전문상담사를 통해 업무스트레스를 비롯 대인관계, 성격, 자녀문제 등 모든 주제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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