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하루 두끼 배달 혼밥족, 지난해보다 73% 증가”

입력 2019-09-05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시 두끼족 확산”

(사진제공=요기요)
(사진제공=요기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 앱 요기요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두 번 배달앱을 이용하는 ‘두끼 배달 혼밥족’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5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 따르면 2016년 7월 업계 최초로 1인분 주문 카테고리를 선보인 요기요의 1인분 주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1~7월)에는 하루 2회 이상 1인분 메뉴를 주문한 소비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밥족들을 중심으로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소비문화가 더욱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삼시두끼의 주문 비중이 가장 높았던 일요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그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평일 하루 2회 이상 1인문 메뉴를 주문한 혼밥족 수도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64%나 늘었다.

하루 2회 이상 1인분 주문이 가장 많았던 날을 요일 별로 살펴보면, 일요일이 가장 주문 비중이 높았다. 그 뒤를 이어 토요일과 금요일이 주문이 많았다. 점심시간에도 혼자 여유를 즐기고 싶은 ‘직장인 혼밥족’과 퇴근 후 피곤한 이들이 배달주문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비중이 늘면서 삼시두끼족들의 비중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요기요는 분석했다.

혼밥족들에게 최고 인기 메뉴는 중식이었다. 삼시 두끼족이 주문한 전체 메뉴 가운데 58%가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의 중식 메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 메뉴의 인기도 높았다. 전체 주문 가운데 23%가 한식을 주문했다. 중식이나 양식으로 한 끼 식사를 주문했던 경우, 두 번째 주문에서는 ‘밥’이 포함된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한식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38,000
    • +4.05%
    • 이더리움
    • 4,540,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5.81%
    • 리플
    • 1,022
    • +6.79%
    • 솔라나
    • 308,300
    • +4.51%
    • 에이다
    • 808
    • +5.9%
    • 이오스
    • 772
    • +0.65%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78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19.36%
    • 체인링크
    • 18,930
    • -1.05%
    • 샌드박스
    • 399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