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우주인’의 정체가 배우 그룹 크나큰 인성으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8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우주인’과 ‘가왕트랄로피테쿠스’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승리는 64표를 얻은 ‘가왕트랄로피테쿠스’에게로 돌아갔다. 아쉽게 패한 ‘우주인’은 그룹 크나큰 멤버 인성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인성은 “생일날 복면가왕 섭외를 받았다. 너무 행복했다”라며 “크나큰은 4년 차 그룹이다. 그중 1년 반이 공백이었다. 가수를 그만해야 하나 생각도 했다”라고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인성은 “그래도 멤버들끼리 끝까지 해보자는 심경으로 새 앨범이 나왔다”라며 “많이 응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성이 속한 크나큰은 2016년 3월 데뷔 앨범 ‘KNOCK’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7월 1년 반의 공백기를 깨고 ‘KNK S/S COLLECTION’으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