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오른쪽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서울대병원)
ACR은 미국 전문의 3만8000명 이상이 속한 이 분야의 세계 최고의 전문단체로서 소속 전문의들 중 10년 이상 학회 활동에 기여한 회원을 펠로우(FACR)로 선정한다. 외국인으로 영상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인정하는 인사에게 매 년 2~3명을 명예펠로우로 추대하며 2019년에는 김 교수 외에 홍콩대학 방사선종양학의 앤 리 교수가 추대됐다.
2005년에 서울대병원의 한만청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ACR 명예펠로우로 추대됐으며 2011년에 서울대병원 최병인 교수가 두 번째, 이번에 김승협 교수가 세 번째이다.
김승협 교수는 “이번 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에서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것은 본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대한영상의학회의 수준과 업적을 ACR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8월 말로 정년을 맞는 김 교수는 그 동안 유럽영상의학회(ESR)등 8개의 해외 영상의학회 및 초음파의학회의 명예회원 및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