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배우 고두심이 드라마 ‘전원일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두심은 “‘전원일기’는 30살에 시작해 52살까지 촬영했다. 그때는 외국도 못 나갔다. 촬영에 매어 지냈다”라고 전했다.
‘전원일기’는 MBC 장수드라마로 1980년 시작해 2002년 1088부작으로 종영했다. 당시 고두심은 김회장 댁 맏며느리 박은영 역으로 김용건과 호흡을 맞췄다.
고두심은 “그때 어린 하정우가 촬영장에 놀러 오기도 했다. 가끔 용돈도 주고 그랬다”라며 “그때부터 하정우와 김용건은 안 닮았었다. 진짜 아들인가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