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2·LA 다저스)이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10승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두자릿 수 승수로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류현진은 10승 문턱에서 4차례 도전에 1패만을 안은 채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 있다. 샌디에이고전에서 승리 투수가 될 경우 시즌 10승과 함께 개인통산 50승째를 함께 수확할 수 있기에 그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홈 경기에서 강한데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홈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94로 빼어난 성적을 남겼으며,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통산 7승 1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선발 경기 생중계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네이버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MLB 코리아,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