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 오늘(2일) 발인…유족·동료 눈물 속 마지막 배웅 "하늘의 별이 된 배우"

입력 2019-07-02 10:34 수정 2019-07-02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보아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보아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전미선의 비공개 발인식이 엄수됐다.

2일(오늘) 오전 5시 2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전미선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장지는 경기 이천시 마장면 에덴낙원이다.

발인에는 가족들과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

빈소에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김소현, 강태호, 나영희, 윤유선, 박소담, 송건희, 염정아, 장현성, 윤세아, 윤시윤, 정유미, 성훈 등이 찾아 유족과 슬픔을 함께 했다.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위해 찾았던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전미선은 최근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하반기 영화 '나랏말싸미'와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어 그의 비보는 충격을 더했다.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전미선은 영화 '살인의 추억' '나두야 간다', '연애', '잘 살아보세', '마더', '웨딩드레스', '수상한 이웃들', '숨바꼭질', '위대한 소원', '내게 남은 사랑을', '봄이 가도' 등에 출연했다. 또한 '왕건' '인어아가씨'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응답하라 1988',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과 인기를 견인했다.

그의 팬들은 데뷔 30주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전미선에 "하늘에서는 하고 싶은 역할하며 행복하게 지내길", "편히 쉬어요", "오래도록 각인될 것 같아요" 등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51,000
    • +3.19%
    • 이더리움
    • 4,387,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0.93%
    • 리플
    • 805
    • -0.25%
    • 솔라나
    • 289,700
    • +1.4%
    • 에이다
    • 804
    • +0.12%
    • 이오스
    • 777
    • +6.15%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50
    • -0.24%
    • 체인링크
    • 19,270
    • -3.6%
    • 샌드박스
    • 403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