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꼭 맞는 대출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앱이 이달 중 나온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핀다, 핀셋, 비바리퍼블리카, 마이뱅크, 핀테크 등 5개 기업은 대출상품 비교·협상 플랫폼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플랫폼은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금리, 금액, 만기 등)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금융회사들이 경쟁을 벌여 금리 인하도 기대된다.
디렉셔널은 블록체인 기반의 주식 대차거래 플랫폼을 내놓는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대여와 차입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합리적 대차 수수료'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밖에 페이플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문자메시지(SMS) 인증 방식의 출금 동의'를 거쳐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한국NFC는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로 쓸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농협손해보험과 레이니스트가 '해외 여행자보험의 스위치(ON/OFF) 방식 가입·해지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 금융시장 불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 금융서비스 운영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