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할인의 바다로~” 유통가, 바캉스 마케팅 한창

입력 2019-06-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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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열리는 '갤러리아 플라쥬'(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열리는 '갤러리아 플라쥬'(갤러리아)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유통가의 바캉스 마케팅 프로모션이 활발하다.

이마트의 ‘데이즈’ 브랜드는 휴가철을 앞두고 ‘데이즈, 레디 투 바캉스(Daiz, Ready to Vacance)’ 비치웨어 대전을 내달 3일까지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총 9억 원 규모의 래시가드, 비치점퍼, 비치팬츠 등 180여 종의 비치웨어를 25~46% 할인 판매한다.

행사를 통해 이마트는 활동성을 살린 남성 그래픽 래시가드를 기존 2만9900원에서 33% 할인한 1만9900원에 선보이고, 남성 비치 후드 가디건을 1만5900원에서 37%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여성의류로는 래시가드의 상의와 수영복 하의를 한 벌에 원피스 형태로 접목한 ‘일체형 래시가드’를 25% 할인한 2만9900원, 바닷가 주변에서 수영복 위에 간편하게 걸칠 수 있는 비치팬츠를 1만2900원에서 39% 할인한 7900원에 내놨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14일부터 서울 명품관 WEST 3층 여성복 매장 전체를 해변가 테마로 꾸미는 ‘갤러리아 플라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명품관 WEST 3층에 트로피컬 색상의 시트지를 붙이고 네온 타입의 조명을 설치하는 등 해변가 분위기를 연출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고객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여성복 매장이 아닌 해변가에 온 착각이 들 정도로 오감만족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강남점과 의정부점, 대구점에서 여름 시즌 바캉스룩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수영복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깅스를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광주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도 7월에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사이트인 무신사는 내달 3일부터 2주간 다양한 바캉스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무신사 바캉스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142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4936개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행사기간 동안 무신사는 ‘랜덤 쿠폰 이벤트’를 통해 최대 8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헤드와 커버낫, 아디다스, 리복, 버켄스탁 등 인기 상품을 추가 할인하는 브랜드 릴레이 특가전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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