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머니를 G마켓ㆍ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토스 충전금인 토스머니의 사용처를 G마켓, 옥션, G9 사이트 및 스마일페이 가맹점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은 토스 충전금인 ‘토스머니’를 토스앱에서 스마일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고, 전환된 스마일 캐시는 G마켓, 옥션, G9뿐만 아니라 신라면세점, 마켓컬리, 현대홈쇼핑, CJ홈쇼핑, CGV 등 스마일페이 온라인 가맹점 중 97%의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페이는 지속해서 외부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고, 사용 가능한 가맹점 리스트는 G마켓과 옥션의 MY메뉴에서 스마일페이 홈으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옥션, G9 세 개 사이트에서 스마일페이에 토스머니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결제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 등록된 토스머니로 스마일페이 결제 시 G마켓과 옥션에서는 별도의 조건 없이 결제금액의 2.3%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나영호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일페이가 독보적인 금융서비스 행보로 주목받는 토스와 만나 커머스-금융의 접점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며 “구매력 높은 이베이코리아 고객들은 토스머니를 통해, 토스를 애용하는 젊은 고객들은 스마일페이를 통해 확장된 편의성을 경험하는 등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