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진 가수 로이킴이 재학 중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를 정상 졸업한다.
16일 로이킴 측 관계자는 다수의 연예 매체를 통해 "로이킴은 재학 중 학교생활에 매우 충실했고, 이번 학기 역시 최선을 다했다. 졸업 여부에 관한 것은 학교 측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로이킴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어 졸업식 참석을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조지타운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지타운대 학사 졸업식은 16일(한국시간) 진행된다.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조지타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이킴은 지난달 9일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기습 입국했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으로 거론된 로이킴은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현재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앞서 로이킴은 교내 신문에 "성추행 스캔들에 재학생 로이킴이 연루됐다"라며 오르기도 했다. 일부 방송 보도에 따르면 가톨릭 대학인 조지타운 대학교는 성적 위법 행위를 엄격하게 다루고 있으며, 최대 퇴학 처분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