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 '갤럭시S10 5G 512GB' 출고가 10만원 인하…LG유플러스는?

입력 2019-05-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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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초이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초이스)

SK텔레콤과 KT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512GB 모델의 출고가를 10만 원 인하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출고가를 인하하지 않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1일 '갤럭시S10 5G' 512GB 모델의 출고가를 155만6500원에서 145만7500원으로 나란히 내렸다.

지난달 5일 출시된 제품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출고가를 인하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갤럭시S10 5G' 512GB 모델에 대한 출고가 인하를 단행하면서 256GB 모델(139만7000원)과의 가격차도 15만9500원에서 6만500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갤럭시S10 5G' 구매 시 512GB 모델 구매 선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10 5G는 지난달 29일 기준 약 26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텔레콤과 KT의 '갤럭시S10 5G' 512GB 모델 가격 인하에도, LG유플러스는 가격 인하를 단행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시지원금은 이통사별로 차등을 두지만, 출고가는 제조사와 이통사가 협의해 대부분 동일하게 책정한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이 어떤 차이를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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