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 황금연휴 기간(5월 1~7일) 중 전년대비 13% 증가한 139만 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역대 5월 연휴기간 중 최다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총 여객은 139만3030명으로 지난해 5월 연휴기간(2018년 5월 1~7일) 123만2655명 대비 13% 가량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여객은 19만9004명으로 전년도 일평균 여객 17만6094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5월 황금연휴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일자별로는 연휴 첫날인 5월 1일에 21만514명이 인천공항을 찾았으며 이는 이번 연휴기간 중 일 최다여객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 역시 5월 1일로 10만8225명이 인천공항에서 출국했고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 6일로 10만5246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동안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무결점 공항운영과 여객편의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이 조기에 개장하고 안내요원이 현장 곳곳에 배치된다. 주차장의 경우 상시 운영되는 3만6166면 규모의 기존 주차장에 총 3950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총 4만116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한다.
또 연휴 기간 중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는 금난새, 마마무, 나윤권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5월 황금연휴 맞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본환 사장은 “국민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