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량 빌미로 로버트 할리 끌어들인 것"…지인 發 성토, '넌센스' 역설

입력 2019-04-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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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크 피터슨 페이스북 캡처)
(출처=마크 피터슨 페이스북 캡처)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혐의를 두고 지인의 성토 발언이 나왔다.

9일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SNS를 통해 친구인 로버트 할리의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전날(8일) 로버트 할리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으로 경찰에 체포된 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마크 교수는 "동료 연예인이 로버트 할리를 고발했는데 이는 자신의 형량을 줄이기 위함이다"라면서 "경찰이 회유해 그가 혐의를 받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로버트 할리의 마약 혐의를 확신해 진술을 강요했다고 들었다"라고도 강조했다.

마크 교수는 "누가 마약 혐의를 받은 상태에서 로버트 할리가 이를 뒤집어썼을 수 있다"면서 "그의 아들이 마약을 한 건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최근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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